해적: 바다로 간 산적 - 고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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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고래를 만나다

by 윤하루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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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살짝궁 넘어가 주세요※
 
 
 

 

 
 

영화정보

개봉 - 2014.08.06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모험, 액션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0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출연진
 

김남길 (장사정), 손예진 (여월), 유해진 (철봉), 이경영 (소마), 오달수 (한상질), 김태우 (모흥갑)
 
 

빼앗긴 국새, 그 행방은?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선의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만다. 이를 되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한다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이고, 뿐만 아니라 조선의 최강 도적이라는 도적단들 조차 바다로 모이는데. 바다를 호령하던 여월은 국새 도둑으로 몰리고, 여월에게 반해 따라온 도적 장사정 역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잃어버린 국새는 고래가 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다의 해적과 육지의(?) 도적이 고래사냥에 나서게 되지만...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국새를 잃어버린 개국세력 역시 바다로 모이는데... 해적 vs 도적 vs 개국공신 과연 이들 중 누가 국새를 찾을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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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 해적, 육지의 왕 산적

육지에서 주로 생활 하던 산적의 두목 장사정 (김남길)은 원래 고려의 하급 군관이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반기를 들어 군을 이탈한 뒤 산적이 된 인물이다. 이탈 당시 자신의 동생을 끔찍하게 살해한 직속상관이자 형제였던 모흥갑과의 대결에서 승리 하나, 이에 앙심을 품은 모흥갑 (김태우)은 계속해서 장사정을 노린다. '송악산 미친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나 실제로는 먹고살기도 힘들다. 그러던 어느 날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사실을 접하고 해적단에서 넘어온 철봉이 (유해진)을 앞세워 무작정 바다로 떠나게 된다. 고래를 잡기 위해 화약을 구하러 갔다가 해적단의 대단주 여월과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이후 고래와 국새를 놓고 아웅다웅하게 된다. 해적단 대단주 여월 (손예진)은 해적 출신인 아버지와 해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해적이라는 이류로 어머니가 군관에게 살해당한 후 해적이 된다. 소마 휘하의 소단주였으나, 소마가 조정관리와 결탁하여 부하 해적을 팔아넘기려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쿠데타를 일으켜 소마를 축출, 스스로 대단 주가 된다. 당시 소마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소마는 어깨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여월에게 복수할 기회를 수시로 엿본다. 그러던 중 조정의 특명을 받아 복귀한 모흥갑으로부터 가족들을 다 죽이고 마을을 불태우겠다는 협박으로 인해 국새를 삼킨 고래를 추적하게 된다. 고개를 잡기 위해 벽란도에 화약을 구하러 갔다가 장사정을 만나겓 괴고, 고래와 국새를 쪽으면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여기에 여담으로 국새를 삼틴 고래와는 남다른 인여 있다. 어린 시절 그물에 걸려 부상을 입은 새끼 고개를 구해주었는데 그게 바로 국새를 삼킨 고래였다. 그 후 고래를 공격해야 하지만 공격을 할 수 었었고, 이후 소마에게 배가 습격당하고 장사정과 함께 바다에 빠지지만 고래의 도움으로 무인도에 간신히 표류하여 살아남아 소마, 모흥갑과 최종 결전에 돌입하여 승리를 거두고 장사정과 해적단을 이끌게 된다. 
 
 

신나는 산적과 해적들의 쟁탈전

기억으로는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가끔 영화 채널에서도 방송하는 것도 본적이 있고, 우선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님의 팬이라 DVD도 소장 중이다. 가끔 생각나서 다시 보기도 이용하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는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근 10년 간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시작한 영화 라고 한다. 1392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던 당시 최영 장군과 정몽주, 이방원 등 역사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반면 조선의 국호와 국새를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는다는 사실을 비롯해 국새가 없었던 10년 간의 뒷이야기는 알려져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과 국새의 부재라는 역사적 사실에 “국새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그런 상황이 생겼을까?”하는 물음과 상상력을 더해,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해적을 등장시키면서 재미를 더해 준다고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바다가 배경이며, CG로 만들어 낸 고래에 있다. 여월 과 고래의 서사 역시 뭔가 찡하게 하는 느낌을 들게 했고, 장사정 역시 모흥갑 과의 악연으로 인해 더해진 서사 역시 볼만 한 부분이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코드 역시 볼만하다. 육지에서만 살던 산적이 바다에 나가 고생하는 부분도 웃음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해적이 더 대단하다 산적이 더 대단하다 앙숙 아닌 앙숙 케미를 보이면서도 결국에는 서로 한 가지의 목적으로 도와 가면서 싸움하는 모습도 멋있다 (개인취향). 역사를 배경으로 시작한 이야기에 상상을 더해 만든 해적. 중간중간 피식하고 웃게 만드는 포인트들이 많으니 한 번은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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